일요일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삼락공원에서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아침 여섯 시 반에 기온은 16도입니다. 구름만 끼었다면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날씨입니다만 햇볕이 따갑습니다.
오랜만에 나이키 넥스트%를 신고 페이스를 올려봤습니다만 시계에 찍힌 페이스는 평소보다 더 느리게 찍힙니다. 이것은 거의 100% 햇볕 때문입니다. 아무튼 햇볕 때문입니다.
7~8km를 혼자 달린 후 늦게 합류한 지인들과 함께 달린만큼 더 뛰었습니다. 그나마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달리기를 이어나가 겨우 16km를 뛰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선수들(?)끼리 밥을 먹으면서 여름철 운동 시간에 대해 논의를 했습니다. 금요일이나 토요일 저녁의 밤 시간 때로 옮기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날은 더워지지만 햇볕이라도 없으면 조금 수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름철 햇볕은 정말이지 힘듭니다.
야간 달리기를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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