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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페리온 10키로주

지리산티아고 2021. 4. 9. 18:47

영상8도, 긴팔, 7부바지, 울장갑, 브룩스 하이페리온.
분당 178보, 평균보폭 1.14m. 63.5kg

"다음" 날씨 검색이 정확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 11도일때와 크게 차이점이 없다. 반팔과 긴팔, 장갑 착용의 유무가 큰데 아무래도 온도계 하나 사서 창 밖에 걸어놔야 할 판이다.

금일은 발등 브레이커 브룩스 하이페리온을 착용한다. 집 밖을 나서는데 압박이 덜 한 것으로 보아 통증 없는 뜀박질을 예상해 본다.

금요일. 기분 전환겸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방향을 잡는다. 2~3킬로미터 지점부터 반환점까지는 내리막길로 속도를 조금 내어본다.

중구청 전후로 차량 속도를 측정하는 계기판이 도로변에 있는데 고맙게도 사람도 측정해준다. 오늘도 여지없이 계기판 수치 높이려고 다이빙하듯 내리막 길을 하강한다. 그래봐야 시속 "16~18" 이다. 20 을 넘겨봐야 할텐데.

내려올때 용을 썼는가 반환점 이후 힘이 빠진다. 이 꽉 깨물고 중구 전망대를 올라서면 2.5킬로미터는 평지다. 종료지점까지 힘주어 달리고 마무리한다.

하이페리온. 오늘 아침 러닝은 예상외로 발등에 통증이 없다. 어깨나 무릎 허리 발목 등 관절 부분도 이상없고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훈련이다.

야식만 제어하면 유종의미를 걷을 수 있겠다. 식욕 제어.통제.인내.허벅지 찌르기. 아우~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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