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봄이 온다.

지리산티아고 2021. 3. 3. 22:08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에 기모 긴팔, 기모 츄리닝, 아마존산 벙어리 장갑, 넥워머, 비니까지 착용. 

 

날씨 정보가 오늘은 잘 못 됐는지 1km 오르막 이후 몸이 덥다.  겨울이 다 끝나 가는가 보다.  기온도 올랐지만 같은 시간에 뛰는데도 운동 마무리 즈음에 해가 서서히 보인다.

 

민주공원에서 중구로 내려가는 길. 부두쪽에서 동이 터 온다. 가슴이 벅차 올라야 하겠지만 요 며칠 과식을 했더니 숨이 차오른다.

 

오늘은 삼겹살 데이.  내일 새벽은 숨이 더 차겠다.

 

그래도 봄이 오니 뛰기 좋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