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에 기모 긴팔, 기모 츄리닝, 아마존산 벙어리 장갑, 넥워머, 비니까지 착용.
날씨 정보가 오늘은 잘 못 됐는지 1km 오르막 이후 몸이 덥다. 겨울이 다 끝나 가는가 보다. 기온도 올랐지만 같은 시간에 뛰는데도 운동 마무리 즈음에 해가 서서히 보인다.
민주공원에서 중구로 내려가는 길. 부두쪽에서 동이 터 온다. 가슴이 벅차 올라야 하겠지만 요 며칠 과식을 했더니 숨이 차오른다.
오늘은 삼겹살 데이. 내일 새벽은 숨이 더 차겠다.
그래도 봄이 오니 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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