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 줌 알파 플라이 넥스트% 플라이니트"를 오늘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신발 이름을 왜 이렇게 길게 만들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킵초게도 신는 신발 나도 한 번 신어보자라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20% 세일 기간에 큰맘 먹고 한 켤레 샀습니다. 영화 묻지 마 패밀리의 "내 나이키"가 생각나네요.
제가 발 볼이 넓어 볼 부분은 꽉 끼는 느낌이 있습니다. 앞쪽 토박스는 발가락들이 서로 부대끼지 않을 만큼 큼직합니다. 발가락끼리 서로 밀어대는 좁은 운동화도 경험한 터라 이 부분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성능이야 뭐 말하지 않아도... 돈 값을 해야 할 텐데 우려스럽습니다. ^^;
내일 새벽에 알파 플라이를 신고 가볍게 달리기를 마친 후 후기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4분~5분 페이스 주자들에게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 매우 궁금하네요. 지금도 나이키 공홈에서 세일을 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러너분들은 하나 구매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일 러닝을 위해 책이나 좀 읽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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