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기온 : 영상 19.4도
ㅇ 달릴 때 입은 옷 : 긴팔, 7부바지, 2겹양말
ㅇ 운동화 : 나이키 플라이니트
기상과 동시에 창문을 본다. 해가 슬며시 비친다.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선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길을 나선다.
달리기 시작점에 서니 구름이 꽉 끼며 해가 나오지 않는다. 땡큐다.
몸상태 좋지 않은데 그나마 흐린 날씨가 도와줘 한결 편하다.
2월 아침 마라톤 대회때는 햇볕 한조각이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더니만 요즘의 해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해가 심할때 달리고나면 운동했다는 느낌보다는 노동했다는 기분이 들어 썩 유쾌하지 못하다. 흐릴때 마일리지를 조금이라도 쌓아놓자.
이래저래 초량동에서 보수동까지 왔다 갔다하며 10km를 채우고 샤워하고 밥먹고 출근하려니 비가 시원하게 내린다. 비 핑계대고 쉴 수 있었는데 날씨가 나를 돕는건지 마는건지 모르겠다.
내일도 날씨는 "흐림"이다. 구름기운 잔뜩 받고 열심히 뛰어보자~
728x90
'달리기 도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거리주에는 매불쇼를 듣는다. (0) | 2021.06.13 |
---|---|
영상 20도. 장거리주 물병의 중요성 (0) | 2021.06.06 |
서울마라톤 기념 판쵸우의 (0) | 2021.05.10 |
미세먼지로 하루쉬기 (0) | 2021.05.08 |
달리기(마라톤) 통증 (0) | 2021.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