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다. 달리기엔 최적의 조건. 반팔에 7부바지, 울트라부스트20
옷갈아입고 천천히 밖으로 나간다. 흐린건 좋은데 비가 슬금슬금 내린다. 2018년도 춘천마라톤의 우중주를 끝으로 비올때 달린 기억이 없는데 오늘 드디어 우중주를 하는구나.
1~3km까지는 한두어 방울씩 내리더니 3km이후부터는 이슬비가 내린다.
'이 정도 비는 더 좋지'
6km 지나서며 비가 거의 그치고 구름만 끼어있다. 쾌적한 달리기가 이어진다. 오르막길도 수월하고 호흡도 편하니 러닝이 즐겁다.
휴일 아침은 산복도로든 간선도로든 쾌적하고 조용해 달리기 부담없다. 게다가 비까지 적당량을 뿌려주니 시원하게 우중주 12키로를 뛰고 오늘의 운동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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