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6시 조금 넘어 삼락공원 도착
반바지, 반팔, 나이키플라이니트, 발가락 양말, 마라톤 모자, 에너지젤 2개
기온은 영상 19도.
삼락공원 도착하니 해가 날락 말락한다. 운동하는 동안 해가 안났으면 하는 바람은 무참하게 깨어지고 해가 빤짝~ 하면서 삼락공원을 비춘다. 달리기 좋은 기온은 아니어서 시작부터 발이 무겁다.
7시? 7시반? 쯤 되니 사람들이 주로에 달리러 나오기 시작한다. 대단하신분들이다. 뙤약 볕도 두려워 않고 달리는 사람들. 나도 열기를 막아보고자 마라톤 모자를 썼지만 여의치 않다. 여름철 달리기는 정말 만만치 않다.
삼락공원 중간 중간 급수대가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것이다.
17km~18km즘 되어서야 겨우 호흡도 좋아지고 발이 가벼워져 페이스를 조금 올리며 20km를 달리고 운동 마무리한다.
지겨운 여름 3달만 버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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