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비가 오는 바람에 오늘도 또 쉬어간다.
이번달 들어 부상으로, 궂은 날씨로 자주 쉬었다. 내일도 비가 예정되어 있어 달리지는 못할거라 예상된다. 이달 주행거리는 200km도 되지 못할것 같다. 나에게도 날씨에게도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다. 날이 더 더워지기전에 연습량을 많이 빼놔야하는데 말이다.
슬슬 날씨가 더워진다. 더운 날씨엔 장거리주는 이래저래 좋지 않다. 힘들기도 하지만 몸에 데미지가 크게 쌓인다. 운동의 질도 좋지 않고.
특히 달리는 중에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는 호흡을 힘들게 하여 페이스를 떨어뜨리고 자세를 흐트린다. 어지러운 동작과 호흡을 바로 잡으려면 힘이들어가고 열기를 방어하는데 체력을 쏟게되어 이래저래 달리기가 힘들어진다.
구름만 잔뜩 꼈으면 좋았으련만...
내일 비가 안와야 할텐데...예보가 틀리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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