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장소

주말은 태종대 달리기입니다.

지리산티아고 2022. 3. 12. 13:54

토요일입니다. 5시 반에 일어나 달리러 가기 전 화장실을 들릅니다. 

기온을 보니 14도입니다.  긴팔을 입고 뛰기에는 기온이 높은 것 같았지만

며칠 전 두터운 옷차림으로 뛰었던 탓에 타이즈에 긴팔을 입고 갑니다.

 

미세먼지는 심하지 않았던 듯한데 달리기 시작하니 매캐한 냄새가 납니다.

분명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심할 때 나는 냄새였는데, 괜히 움츠려집니다.

 

오늘은 귀에 이어폰을 꽂고 주말의 여유를 느끼며 설렁설렁 뜁니다.

바다도 한번 보고 산도 한번 바라봅니다.

근데 매캐한 냄새는 해결이 안 되네요.

 

즐겁게 네 바퀴를 돌고 달리기 마감합니다.

 

언덕 훈련은 항상 재미 있습니다.

 

내일은 비가 예고되어 있는데 조금 더 뛸 걸 그랬습니다.

뛰기 좋은 계절 즐런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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